안철수 전 국회의원이 이끄는 국민당이 2020년 2월 9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답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에는 안 전 의원을 비롯해 권은희·김수민·권은희·이태규·신용현·김중로·김삼화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 및 발기인 300여명이 참석했답니다.
창당준비위원장은 안 전 의원이 맡기로 했고, 정당명은 ‘국민당’으로 채택됐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당을 상징하는 색인 ‘오렌지색’ 손수건을 목에 묶었답니다. 안 전 의원은 재킷 안에 오렌지색 니트를 입었답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이 혼합된 오렌지색은 따뜻함과 행복감, 긍정, 희망을 상징한다는 것이 창당준비기획단의 설명이랍니다.
안 위원장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녹색을 상징색으로 하는 국민의당을 창당한 바 있답니다. 이날 행사장은 만 18세를 맞아 첫 투표를 하는 유권자부터 예비역 준장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기인들로 가득 찼답니다. 정장, 패딩조끼 등 옷차림도 편안하고 다양한 모습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