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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가족 누나 진은숙 작곡가

2019년 2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작곡가 진은숙(58)이 독일 함부르크시(市)가 선정하는 2019 바흐 음악상을 수상했답니다. 바흐 음악상은 함부르크 시가 바흐의 서거 200주년인 1951년에 제정해 4년에 한 번씩 수여하는 음악상이랍니다.

이 상은 파울 힌데미트(1951)를 비롯해 헬무트 라헨만(1972), 기외르기 리게티(1975)와 아울러서 올리비에 메시앙(1979), 한스 베르너 헨체(1983), 알프레드 슈니트케(1992), 칼 하인츠 슈톡하우젠(1995), 피에르 불레즈 (2015년) 등 클래식 거장들에게 영광을 나눴답니다. 시상식은 11월28일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홀에서 열리며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진은숙의 작품 '사이렌의 침묵'을 연주할 예정이랍니다.

 

시사평론가 진중권의 누나인 진은숙은 서울시향 상임작곡가를 지냈으며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